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금 전 국무회의를 열고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후반,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오늘 국무회의가 한 대행이 주재하는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가 되는데요, <br /> <br />한 대행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 />지난주 워싱턴 DC에서 한미 경제·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‘2+2 통상 협의'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, 한미 양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굳건한 양자관계를 재확인했으며, 우리 대표단은 향후 협의의 기본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, 그간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는 관세·비관세 조치, 조선업 협력방안 등 분야별 실무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 간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과정이지만, 협의가 마무리되는 7월까지 숱한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며, 때로는 국익을 위해 결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우리는 늘 도전에 응전하며,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냉정한 글로벌 무역·통상 질서 속에서도, 우리 기업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공직자들의 헌신과 혜안을 바탕으로, 세계가 부러워하는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는 우리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도 절대 불가결한 요소로 작용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미국과 호혜적인 통상 협의를 이끌어낸다면, 굳건한 한미동맹은 번영의 경제동맹으로 한층 더 성숙하게 발전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원팀이 되어 지혜를 모으고, 국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, 소상공인?자영업자 등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,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.2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, 우리 기업들도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어느 때보다, 입법권과 예산권을 통해 민심에 부응해야 하는 국회의 주도적 역할이 절실한 때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, 아직도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한시가 급한 반도체특별법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90901376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